국회 한옥 `사랑재' 준공식
2011. 5. 18. 21:01ㆍ건축의 내계/한국의 건축
국회 한옥 준공식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16일 국회 의원동산에서 열린 한옥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한나라당 이은재, 조진형, 송광호 의원, 황우여 원내대표, 박희태 국회의장, 민주당 김진표, 민노당 권영길 원내대표, 권오을 사무총장, 민노당 강기갑 의원. 2011. 5. 16 |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국회는 16일 의원동산에 외빈ㆍ국빈 방문시 접견 및 오ㆍ만찬 등을 열 수 있는 한옥 `사랑재'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국회는 모두 시멘트 건물이고 우리 전통과 문화를 내보일만한 건물이 없었다"면서 "오늘 자랑할 만한 한옥을 건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 한옥 `사랑재' 준공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회 외빈ㆍ국빈 방문시 접견 및 오ㆍ만찬 등을 열 수 있는 한옥 `사랑재'가 국회 의원동산에 지어졌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16일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국회에는 모두 시멘트 건물이고 우리 전통과 문화를 내보일만한 건물이 없었다"면서 "오늘 자랑할 만한 한옥을 건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1. 5. 16 |
준공 행사는 한옥 준공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막걸리 건배, 다과, 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재는 연건평 446㎡(135평)의 단층 한옥으로 공사기간 15개월ㆍ총공사비 41억원이 소요됐다. 대회실 1개와 접견실 1개 등 3개의 접견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총 수용인원은 80∼100명이다.
국회 한옥 `사랑재' 내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회 외빈ㆍ국빈 방문시 접견 및 오ㆍ만찬 등을 열 수 있는 한옥 `사랑재'가 국회 의원동산에 지어졌다. 사진은 사랑재 내부 모습. 박희태 국회의장은 16일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국회에는 모두 시멘트 건물이고 우리 전통과 문화를 내보일만한 건물이 없었다"면서 "오늘 자랑할 만한 한옥을 건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1. 5. 16 |
경복궁 경회루와 동일한 건축양식에 따라 90년 이상 된 강원도 소나무로만 지어졌으며, 인간문화재 신응수 대목장과 전통옻칠 인간문화재 정수화 옻칠장 등 최고 전문가들의 손을 거쳤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전통 양식의 국회 한옥 건립으로 우리의 전통 건축이 높이 평가받기를 바란다"고 했고, 민주당 강기갑 의원은 "한옥, 한복, 한식이 앞으로 더 많이 선양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회 한옥 `사랑재' 내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회 외빈ㆍ국빈 방문시 접견 및 오ㆍ만찬 등을 열 수 있는 한옥 `사랑재'가 국회 의원동산에 지어졌다. 사진은 사랑재 내부 모습. 박희태 국회의장은 16일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국회에는 모두 시멘트 건물이고 우리 전통과 문화를 내보일만한 건물이 없었다"면서 "오늘 자랑할 만한 한옥을 건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1. 5. 16 |
이날 준공식에는 박 의장을 비롯해 정의화ㆍ홍재형 부의장,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